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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올 겨울 첫 겨울폭풍 주의보

시카고 일원에 이번 겨울 첫 눈폭풍이 찾아온다.     국립기상청은 8일 오후 8시부터 오는 10일 오전까지 시카고 일원에 겨울 폭풍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기간 중에는 많은 눈과 함께 강풍까지 동반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오후 8시부터 시카고 일원에 내리기 시작하는 눈은 9일 오후 6시까지 계속될 예정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적설량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9일 오전 7시까지 시카고 일대 대부분의 지역에 1~2인치의 눈이 쌓이고 10일 오전까지는 2~5인치의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했다.    시카고를 기준으로 북쪽 지역이 남쪽보다 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는데 시카고 북 서버브 디캘브와 맥헨리 카운티에는 6인치 이상의 많은 눈이 예상됐다.     기상청은 이번 눈은 10일 그치겠지만 9일 오후부터 시작되는 시속 30마일 이상의 강풍과 화씨 20도 후반의 낮은 기온으로 10일 오전 출근 길 도로가 결빙돼 위험할 수 있다며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주초 올 겨울 첫 눈폭풍에 이어 오는 12일부터 두번째 눈폭풍이 시카고 일대서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주말인 13일부터는 눈과 함께 최저 기온이 화씨 마이너스까지 떨어지는 혹한이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최저 기온은 화씨 5도까지 떨어진 후 14일 최저 기온 3도에 이어 15일은 화씨 마이너스 1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Kevin Rho 기자겨울폭풍 시카고 겨울폭풍 주의보 시카고 일원 시카고 일대

2024-01-08

내달 1일까지 또 겨울폭풍 온다

남가주 지역은 겨울폭풍 영향으로 오늘(27일)부터 3월 1일까지 또 한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26일 국립기상청(NWS)은 3월 1일 오후 10시까지 LA카운티 북부 등 남가주 지역에 겨울폭풍 주의보를 내렸다.     NWS는 27일 오전부터 비구름대는 벤투라 카운티를 시작으로 LA카운티, 샌버나디노 카운티로 이동할 것으로 예보했다.  다만 NWS는 이번 겨울폭풍 동안 많은 비가 내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LA도심은 27일 자정 무렵 빗발이 거세진 뒤, 28일에는 곳에 따라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틀 동안 비가 올 확률은 50~70%.   NWS는 그레이프 바인, 엔젤레스 포레스트 국유림, 마운틴 볼디 등 산간지역은 눈이 계속 내리고 강풍이 이어질 것라고 전했다. 산간지역 예상 적설량은 4~8인치.   한파주의보도 발령됐다. 3월 1일까지 LA와 오렌지카운티 지역 낮 최고기온은 54~58도, 밤 최저기온은 37~49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NWS는 비가 그치는 3월 2일부터 낮 최고기온 62~66도, 밤 최저기온 42~47도를 회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파가 이어지면서 에너지 당국은 히터 안전사용을 강조했다.  일산화탄소 감지기 점검 및 화재주의, 적절한 환기는 생명을 지키고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오렌지카운티 소방국은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사고의 85% 원인은 잘못된 이동식 히터 사용”이라며 “이동식 히터는 벽 콘센트에 바로 꽂고 안방에 들어갈 때는 끄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26일 오후 5시 기준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는 5번 프리웨이가 지나는 그레이프 바인 구간 통행을 부분 재개했지만, 기상 상황에 따라 통행을 다시 차단할 수 있다고 전했다. CHP는 산간지역을 이동하는 차량 운전자는 스노우체인을 준비하고, 빙판길 운전을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3~25일 동안 이어진 겨울폭풍으로 남가주 지역 곳곳은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LA카운티 지역은 1989년 이후 34년 만에 눈보라 경보가 발령됐다. 이 기간 지역별 강우량은 4.49인치, 위티어 3.77인치, 라케냐다 9.29인치, 우드랜드힐스 10.79인치 등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폭우가 계속되면서 25일 버뱅크 공안 인근 저지대가 침수됐다. 앳워터와 선밸리 지역을 지나는 5번 프리웨이 일부 구간은 빗물이 쏟아져 통행이 차단되고, 도로 위 일부 차량은 침수됐다. LA와 랭캐스터를 연결하는 캐년컨트리 14번 프리웨이 일부 구간도 침수돼 통행이 차단됐다.잉글우드와 파노라마시티 주택가에서는 고목이 비바람에 쓰러져 주차된 차량과 주택을 덮쳤다. 25일 발렌시아 트래블 빌리지 RV리조트 강가 지반이 내려 앉아모빌홈 3채가 샌타클라라 강으로 빠졌다.   비바람이 이어지면서 LA도심 등 남가주 지역 12만 가구가 정전사태를 겪기도 했다.   LA수도전력국(LADWP)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9만8000가구에 전력공급이 중단됐고, 26일 오전까지 4만9000가구에 전력공급이 재개되지 못했다. 정전피해 지역은 행콕팍, 할리우드, 스튜디오시티, 밴나이스, 우드랜드힐스, 선밸리, 노스할리우드 등이다. 남가주 에디슨사도 26일 오전 10시 기준 LA카운티 4800가구, 오렌지카운티 1300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LADPW는 정전 피해신고를 웹사이트(www.ladwp.com) 또는 전화(1-800-342-5397)로 받고 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겨울폭풍 한파 la카운티 지역 오렌지카운티 지역 겨울폭풍 주의보

2023-02-26

더 센 겨울 폭풍 왔다…기상청 오늘~내일 주의보 발령

오늘부터 이틀 동안 많은 양의 비가 남가주 지역에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기상청(NWS)과 방재당국은 강한 폭풍우를 경고하며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NWS는 오늘(9일) 오전 4시를 기해 내일 오후 10시까지 LA 등 남가주 지역에 겨울폭풍 주의보(winter storm warning)를 발령했다.   특히 NWS는 이틀 동안 강한 비바람과 폭우를 예보했다. 가주 전역을 덮은 비구름대가 서서히 남하해 LA 등 남가주 지역에 큰 피해를 끼칠 것으로 우려했다. 방재당국은 ‘토사 유출, 산불 피해 지역 산사태, 도심 저지대 침수, 주택가 고목이 쓰러지는 피해’ 등을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8일 NWS에 따르면 남가주 지역은 오늘 오전 5시부터 겨울폭풍 영향권에 들 예정이다. 비구름은 북서쪽인 샌타바버라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며 남가주 지역에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정오에는 남가주 전역이 영향권에 들어 비가 내리겠다. 오후 6시쯤 남가주 지역은 일부 산간 지역을 제외하고 비가 그칠 예정이다.   10일 0시부터는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폭우로 바뀌어 오전 6시까지 남가주 전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 됐다.     NWS는 이번 겨울 폭풍은 10일 오전 11시까지 많은 비를 뿌리다가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주 LA와 오렌지카운티 지역 낮 최고기온은 61~66도, 밤 최저기온은 48~56도를 기록하겠다.   강우량은 시간당 0.5~0.75인치로 예상되며 곳에 따라 시간 당 1인치까지 올 수 있다. 이틀 동안 전체 예상 강우량은 해안 지역 2~4인치, 산간 지역 4~8인치다. 해발 7500피트 이상 산간 고지대에는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해안 지역 시속 50~60마일, 산간 지역 60~70마일에 달할 강풍 피해도 예상된다. 이틀 동안 곳에 따라 천둥.번개도 일 것으로 보인다.   NWS와 방재당국은 도심과 교외 저지대 도로가 침수될 수 있다며 운전자 안전운전을 강조했다. 벤투라강 등 하천지대 범람 가능성도 대두됐다. 강한 폭풍우로 고목이 쓰러져 정전 사태와 재산 피해가 재발될 우려도 크다. 피시 산불과 레이크 산불 피해지역 주민은 토사 유출과 산사태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가주차량등록국(DMV)은 폭풍으로 인한 ‘도로 유실 및 침수, 절개지 낙석’ 피해를 경고했다. DMV는 보도자료를 통해 안전운전을 위해 ▶빗길 운전 최대한 자제 ▶우천 시 규정 속도보다 느리게 운전 ▶도로 상태 안내 숙지 ▶운전 중 문자 금지 ▶전조등 켜기 및 낡은 와이퍼 교체 ▶운전대 두 손으로 잡기 등을 당부했다.   북가주부터 시작된 겨울 폭풍으로 새크라멘토에선 8일 37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었다. 소방 당국은 폭풍으로 송전 시설이 파손되면 추가 정전 피해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번 폭풍으로 인한 고목 쓰러짐, 도로 침수, 해일 및 홍수 등으로 6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겨울폭풍 남가주 겨울폭풍 주의보 겨울폭풍 영향권 남가주 지역

2023-01-08

[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60도 다음날 겨울폭풍 주의보 외

▶ 60도 다음날 찾아온 겨울폭풍 주의보     시카고 일원에 화씨 60도대의 봄날씨 다음날 겨울폭풍 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롤러코스트 날씨가 이어졌다.     국립기상청은 6, 7일 양일간 시카고 서•남서 서버브를 중심으로 겨울폭풍 주의보를 발령했다.     6일 시카고 지역 기온은 30도대였고 1~3인치의 눈까지 내렸다. 5일 오후에는 강풍이 불어 시카고에서만 3만4000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6일 오후 4시30분께 아이오와 주에서는 최고 풍속 시속 332㎞(초속 약 92m)의 강풍을 동반한 토네이도가 발생, 디모인 남서쪽 매디슨 카운티에서 어린이 2명을 포함, 모두 7명이 목숨을 잃고 최소 4명이 부상했다. 킴 레이놀즈 아이오와 주지사는 매디슨 카운티에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기상 당국은 이번 주 시카고 일원은 최고 기온 40도대를 기록하다가 11일 또 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주말인 12일(토)에는 최저 기온이 23도로 예보됐다. 다음주부터는 최고 기온이 40도대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리노이, 교사들 이중언어 라이센스 비용 지원     일리노이 주가 연방 보조금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들의 이중언어 라이센스(Bilingual License) 취득 비용을 지원한다.     일리노이 주 교육위원회는 최근 연방정부로부터 이중언어 라이센스 지원 비용으로 400만 달러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주 교육위원회는 일리노이 주에는 현재 이중언어 교사 자리 98개가 열려 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를 가르칠 수 있는 이중언어 교사가 늘어나길 기대하고 있다.     일리노이 주 카멘 아일라 교육장관은 "모든 학생들의 교실내 성과는 과목과 무관하게 영어 이해와 언어 발달에서 시작한다"며 "모국어가 영어가 아닌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 교사가 더 많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교육위원회는 교사들의 이중언어 라이센스를 취득을 위한 지원금을 학군을 통해 전달, 사용할 예정이다.        ▶제22회 시카고 폴라 플는지 4000여명 참가     제 22회 시카고 폴라 플런지(Polar Plunge)가 지난 6일 오전 열렸다.     폴라 플런지는 '시카고 스페셜 올림픽'(Chicago Special Olympics) 기금 모금을 위해 매년 열리는데 올해는 4000여명의 주민이 참가, 차가운 미시간 호수 속으로 뛰어들었다.     시카고 북부 링컨파크에 위치한 노스 애비뉴 비치에서 열린 올해 폴라 플런지 행사는 예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따뜻한 화씨 30도대에서 진행됐고 총 160만 달러 이상의 기금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회 참가자들은 "물속이 생각보다 너무 차가웠지만, 다른 사람들과 좋은 뜻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개운하다"고 입을 모았다.        ▶'슬립오버' 중 친구 폭행 여학생 2명 체포     '슬립오버'(sleepover) 도중 친구를 괴롭히고 폭행한 12세 여학생 2명이 폭행 및 감금, 협박 등의 혐의로 체포, 기소됐다.     인디애나 주 인디애나폴리스 경찰은 최근 "단순한 '괴롭힘'(bullying)을 넘은 폭행죄로 2명의 미성년자를 체포했다"며 "영상이 없었다면 믿기 힘들 일들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미성년자임을 고려, 구체적인 사건 내용 및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피해 소녀의 가족에 따르면 체포된 여학생들은 피해자를 붙잡은 상태서 머리카락을 불로 태우고 자르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겨울폭풍 시카고 겨울폭풍 주의보 시카고 일원 양일간 시카고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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